作词 : 张在兴
作曲 : 이장길
06. 새벽 이미지
발목까지 하얀 어둠에 젖어 걸어도 걸어도
흔적 없는 이 땅의 한 끝을 허기진 그리움이 따라왔다
사는 일이 별것도 아닌 것처럼
평범한 눈발로 흩날리는데
불안을 몰고 오는 바람은
가슴 속을 후벼 파며 어디로 가는 것인지
네 무심한 잠의 아스팔트엔
표정 잃은 신호등 추워 떠는데
하늘 아래 숱한 미완성의 만남을
아름답게 생각하면서
가로등만 의롭게 불타오르고
사는 일이 별것도 아닌 것처럼
평범한 눈발로 흩날리는데
불안을 몰고 오는 바람은
가슴 속을 후벼 파며 어디로 가는 것인지
가로등만 의롭게 불타오르고
불타오르고
불타오르고
불타오르고